산으로
[스크랩] 낙남정맥 5구간(진주분기점-돌장고개)
치악산지기
2008. 5. 21. 12:37
낙남정맥 5구간(진주분기점-돌장고개)
1. 일시 : 2006년 8월 16일 수요일
2. 날씨 : 흐린 후 맑음(무더운날)
3. 참석자 : 청산, 초록이슬, 산지기
4. 도상거리 : 15km
5. 산행시간 : 9시간 46분( 휴식, 점심식사, 알바 포함)
6. 산행코스 : 진주분기점-통영대전고속도로(공사중)-110봉-모산재-의금부도사묘-삼거리-11 번철탑-시멘트도로-109봉-감시초소-과수원후문-죽마동재-새동네고개-112봉-2차선도 로-감나무단지(112봉)-고미동재/2차선도로-게리재-돌장고개
7. 교통 (승용차)
갈 때 : 진주역-진주분기점
8. 산행시간
진주분기점인 미래부동산 지나 굴다리를 통과하여 차를 주차하고 등산 차비를 하는데 서울과 전주에서 온 반가운 정맥꾼을 만났다. 고속도로를 지나 가시덤불 속에 갖혔을 때 이 두 분의 도움으로 정맥길을 제대로 찾을 수 있었다. 모산재 지나 배밭 과수원을 통과하면서 부터는 정맥길의 안내가 잘 되어 길을 잃을 염려가 없으며, 대나무 숲 사이 길을 걸을 때는 길도 좋아 상쾌하기도 하였다. 산불감시초소 유리창에 붙어있는 낙남정맥 종주를 환영한다는 문구와 우뚝 솟아 있는 솟대들, 현란한 표지기들은 그동안의 더위와 가시덤불을 보상하는 듯 감격스러웠다. 때 맞춰 내린 몇 분간의 소낙비도 우리를 환영하는 듯.... 그러나 오전의 과수원 길은 대부분 시멘트 도로라 무릎에 약간의 통증을 동반하였다.
게리재에서는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우측 절개지를 올라야 하는데 하필 도로건너편 위에 빨간 표지기가 눈에 띄어 청산님이 먼저 올라가셔서 표지기 여러 개를 확인하고 소리쳐 부르시기에 뒤따라 올라 감나무 과수원 단지까지 진행하다 이상하여 지도를 보고 잘 못되었음을 확인하고 다시 되돌아 오게된다. 밤나무 단지를 지나 소나무 숲을 지날 때 그동안 인색하던 바람이 제법 불어주어, 점심식사를 하고 1시간 여 낮잠을 즐기고 기력을 회복하여 목표점인 부련이재가 아닌 돌장고개에서 산행을 마감하였다.
05:35 굴다리 - 서울과 전주에서 온 정맥꾼 두 분을 만나 모산재까지 많은 도움을 받음
고미동재까지 동행함
06:16 모산재/내동고개
06:24 의금부도사묘
06:29 11번 철탑
06:46 움막집
06:51 과수원/우
06:54 대나무 갈림길/우
07:02 6번 철탑
07:07 시멘트갈림길
07:14 배밭/109봉
07:21 감시초소/휴식 14분 - “환영-낙남정맥 종주를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과 수많은 표지기 그리고 솟대가 있어 감동 또 감동하다.
07:41 죽마동재/시멘트도로
08:04 감나무단지
08:08 2차선포장도로/휴식 15분
09:01 고미동재/ 휴식 7분
09:13 게리재/휴식/알바 60분 - 게리재에는 (도로를 건너지 말고) 우측에 축사가 있고 절재지는 감나무단지가 있어 바로 오를 수 없으므로 30여 미터 도로를 따라 앞으 로 진행하다 우측의 절개지를 오른다
10:39 밤나무단지
11:13 소나무숲/점심 및 휴식 1시간52분
13:30 무선산
15:24 돌장고개
이 후 돌장고개에서 대전-통영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내일산행의 들머리를 확인하고 다시 돌장고개로 돌아와 배토재에서 만난 택시를 불러 진주분기점에 주차한 차를 회수하여 사천읍에서 오랫만에 화려한 야채 쌈밥으로 저녁만찬을 즐기고 택시 기사님이 추천한 크리스탈찜질방에서 그동안의 피로를 회복하였다.
해장국(아침) 4,000원 × 3인분 = 12,000원
공기밥(점심) 1,000원 × 3인분 = 3,000원
택시비(돌장고개-사천읍) 17,000원
쌈밥(저녁) 6,000원 × 3인분 = 18,000원
찜질방 7,000원 × 3인 = 21,000원
출처 :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산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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