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

김수연 임동혁 듀오 콘서트 슈베르트 포 투 SCHUBERT FOR TWO

치악산지기 2015. 3. 4. 21:23

김수연 임동혁 듀오 콘서트  슈베르트 포 투 SCHUBERT FOR TWO

 

 

                                           

 

 

 

 

 

 

  원주시향과도 협연한 바 있는 김수연 바이올리니스트와 임동혁 피아니스트의 듀오 콘서트

 

 

 티켓 발매가 시작되며 조기예매로 10% 할인혜택도 받고, 미리 나온 음반으로 열심히 예습도 하며

 

 

 설레는 맘으로 연주를 기다리며, 드디어 현장에서 잔잔하며 때로는 폭풍같은 환상의 호흡으로 행복이 충만하며

 

 

아직까지 슈베르트 듀오의 잔향이 울리며 가슴 두근두근 미소짓게 하는 음악회였다.   

 

  

 

 

 

 

 

 

 

 

1. 일시 : 2015년 2월 28일  20시 노랑거부기와 함께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프로그램  

 

 

  F.Shubert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D.574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D.574

 

 
  F. Shubert Rondo in B minor D.895 론도 B단조 D.895

 

 
  F.Shubert Sonata for Violin and piano D.384 Op.137-1 바이올린 소나타 D장조 D.384 Op.137-1

 

 

  F.Shubert Fantacy for Violin and Piano in C major D.934 환상곡 C장조 D.934

 

 
 

 

 

 

 

김수연이 먼저 듀오를 제안하여 이루어진 레코딩으로 연주회까지 이어지게 되었단다. 

 

 

첫곡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D.574는 음반에서도 첫곡이고 앨범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인 데, 

 

시작 부분의 피아노가 너무 쾅쾅거리고 바리올린도 정리가 덜 된 듯하여 가슴이 내려앉는 듯한 통증이 ....

 

 
론도 B단조 D.895는 두 연주자의 찰떡같은 호흡이 느껴지며 생생한 음의 향연이 펼쳐지고 
 
 
바이올린 소나타 D장조 D.384 Op.137-1는 연주에 점점 몰입되고

 

 

마지막 곡인 환상곡 C장조 D.934는 장대한 스케일로 폭풍같은 호흡으로 대자연의 판타지에 빠지게 하였다.  

 

 

앵콜곡으로 F.Shubert Serenade가 흥분을 잠재우며 가슴에 스며들고 

 

 

아이패드를 들고 나와 연주한 두번째 곡인 
Vittrorio Monti  Czardas 비트리오 몬티의 차르다시는 

 

 

잔잔한 마음을 또 다시 마구 흔들어 놓은 연주였다. 

 

 

아! 이 충만한 행복감은 앞으로 몇 달이 지속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