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 쇼팽 전주곡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임동혁 쇼팽 전주곡집 쇼케이스
드디어 7년 만에 발매되는 임동혁의 음반
yes24에서 쇼팽의 24개 전주곡 자장가 뱃노래 등이 담긴 CD 구입 쇼케이스에 다녀왔다.
예술의 전당 맞은편 YAMAHA 홀, 맨 앞줄왼쪽에서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황홀경에 빠진 날이다.
Frederic Chopin
01. (1~5) Variations brillantes in B flat major, Op.12 (화려한 변주곡, 작품12)
06. (6~29) 24 Preludes, Op.28 (24개의 프렐류드, 작품28)
30. (30) Berceuse in D flat major, Op.57 (자장가 작품 57)
31. (31) Barcarolle in F sharp major, Op.60 (뱃노래 작품 60)
1. 일시 : 2015년 11월 2일(월) 19:00 ~ 20 : 00 노랑거부기와 함께
2. 장소 : 서초구 예술의 전당 맞은 편 '야마하 아티스트 서비스 서울'
3. 교통 : 고속버스 이용( 갈때 16:00 올때 20:45)
수줍게 인사하는 ~
어제 서울에 도착했다는~
반가운 ~
머리가 짧아선가, 셔츠차림이라선가, 너무나 말라보여 가슴 찐하네~
이리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쁨!
뉴욕에서 베를린으로 최근에 이사했다는~
복층으로 테라스도 있고 정원도 있는 집으로
골든리트리버를 키우고 싶다는 데, 연주여행이 너무 잦아서~
개이름은 맥주(맥 쥬니어)로 미리 지었다는 ~
앞으로 슈베르트의 후기 소나타를 발매하고 싶다는 ~
그리고 새 음반 수록곡 몇 곡 연주
2m 떨어진 맨 앞자리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이 행복이라니
아! 너무나 깊이 있는 울림!!
역시 쇼팽스페셜리스트!!!
집안에 틀어박혀있는 것이 좋다는 ~
친구를 좋아하고, 친구와 술마시기를 즐기고, 컴퓨터 게임도 좋아하고~
피아니스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열정이라는~
가장 궁금한 것 중에 하나인 그 많은 어려운 악보를 어떻게 외워서 치느냐?
실내악 연주는 악보를 보고 칠 수도 있지만 독주회는 외워서 치는 것이 기본이라는~
시간이 많으면 가슴으로 외우고, 시간에 쫓기면 머리로 외운다는 ~
독주회 무대는 혼자 감당하기에 매번 너무 두렵다는~
실내악은 같이 나누고 분담하기에 좀 더 편하다는~
그리고 사인회~
미리 관계자에게 부탁(교통편)하여 첫 번째로 새앨범에 사인받고
챙겨 간 임동혁 CD에도 사인 받고
동행한 노랑거부기 사진도 찍어주고
제야의 밤에 광주에서 있다는 챠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1번도 구미가 당기는~
11월, 12월까지 행복할 것 같은 ~~~~
영국의 권위 있는 클래식 전문 '그라모폰'의 11월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