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남대봉
치악산 남대봉
1. 일시 : 2015년 11월 3일 09:00~17:00 맑음
2. 인원 : 치악산자원활동가 10명
3. 장소 : 치악산 성남지구 ~ 남대봉
4. 활동 : 정화활동, 상원사문화재모니터링,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롤트랩제거
길위에는 온통 낙엽이~
쓰러진 가녀린 나무가 애처롭네~
나무에 남아 있는 단풍잎도 말라가고~
남아 있는 마른 잎도 언젠가는 낙엽이~
앙상한 나뭇가지~
푸르른 산죽만이 빛나는 계절~
물위에도 낙엽이~
산죽 사이 싱그러운 푸르른 오솔길~
오름길이 시작되고~
저 통나무 계단을 올라서면 남대봉이 나오려나~
가지에 매달린 마른 잎
푸르른 산죽위에 있어 풍경이 되네~
구불구불 산죽길
뒤돌아보니 아름답네~
산악회 표지기도 떼어내고~
헉헉 깊은 숨을 토해내며~
누군가의 바램으로
돌 하나 하나 쌓아서 탑이 되고
그 위에 내마음의 소원도 보태고
상원사가 보이는 언덕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뒤돌아 겹겹의 산줄기를 바라보고~
우측의 산줄기가 멋지게 다가오네~
남대봉을 향하여 좌측 길로 들어서고
좌측 전망바위에 서면 망경대가 멋지네~
다시 한걸음 한걸음~
드디어 남대봉에~
치악산의 남쪽에 있는 남대봉, 남대봉의 정상석이 세워졌네!
그런대 받침이 없는 것이 아직은 미완성인 것도 같은 데,
위치 선정을 다시 하는 것이 어떨지~~~
상원사 입구 화장실 옆에는 담배꽁초가 ~~~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 상원사에 들러서~
꿩과 구렁이의 전설을 생각해보며
세상 편한 절집의 진돗개 팔자가 ㅎ ㅎ ㅎ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 끈끈이 롤트랩을 모두 수거하는 작업을 ~
수거의 표시로 테이프를 둘러주고~
이제야 숨통이 트이는 참나무가 잘 자라주길~
수거한 롤트랩은 꾹꾹 눌러서 마대자루에 담고~서
마대자루를 배낭에 묶어서 ~
지고 내려갑니다~
롤트랩을 모두 수거하여 지고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