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선자령

치악산지기 2016. 2. 25. 11:23

선자령



옛 동료와 떠나는 선자령 산행


날 좋고, 눈 좋고, 너른 고원 좋고, 풍력기 멋지고, 분위기 좋고, 황태요리 좋고


축복받은 날이였다.









1. 일시 : 2016년 2월 24일(수) 흐리다 눈발 날리다 해가 비춘 더 없이 좋은 날


2. 인원 : 옛 동료 4인(가칠당)


3. 교통 (승용차)

    원주역사박물관(08:30) - 둔내 IC - 횡계IC - 구 대관령 휴계소(10:00)


4. 거리/시간 : 11.5km/4시간


5. 산행코스


    구대관령휴게소 10:07


    KT 송신소 삼거리 10:35


    선자령/1157m/간식 12:05 ~ 12:30


    전망대 13:25


    KT 송신소 삼거리 13:45


    대관령 국사성황당 13:50


    구대관령휴게소 14:07  












출발~~












완전 겨울 왕국이 따로 없네~











































KT송신소를 지나서~













간식 타임~~~












아름다운 풍경을 누리는 축복받은 사람들~~~ 무한 감사를~~~~~~~










구름이 빠르게 이동하고~











햐, 넘 멋지네~~~












아름다운 풍경도 사람이 있어야 완성이라네~












드디어 풍력기가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넓은 초원도 나타나고~












안개속에 풍력기가 드러나고~












대관령 눈밭에 펼쳐지는 풍력기!!!











서서히 움직이는 풍력기, 이래서야 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저 위가 선자령이니

눈 밭에 누웠다 갈까나~~~












지나가는 사람도, 바라보는 사람도, 멋진 풍경이 되네~~










눈발이 날리고~




































 선자령은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와 강릉시 성산면 보광면을 잇는 1157m 고개로 백두대간길이다.












구름 사이로 푸른 하늘이 보이는 순간에~












 샘터 방향으로 출발, 

눈 덮인 멋진 대관령 초원과 목장이 펼쳐진다.












내리막 길이라 다시 오던길로 가기로,  한 동안 풍경을 즐기고~~

























아! 룰루 랄라~~












여기가 우리 강원도라네~~~












튼튼한 다리로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버이 은혜라네~












가득 가득 풍경을 마음에 담고~














눈에 담고~













가슴에 간직하며~











감사한 마음뿐이네~











전망대에서 안개가 시야를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는~













언제까지 이 눈을 안고 있을 수 있겠니 나무야?












내려오는 행복한 길~












KT 송신소를 지나고~













우측의 대관령 국사 성황당으로 ~













징소리가 정적을 ~~~

























푸르른 산죽은 더욱 빛나고~












잘있거라 선자령~~~














횡계에 들러 용평스키장 입구에 있는 황태회관의 황태구이(1인분에 12,000) , 황태찜 (중 30,000)을 맛나게 ~

용평스키장에 잠시 들러 2018년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