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
선자령
옛 동료와 떠나는 선자령 산행
날 좋고, 눈 좋고, 너른 고원 좋고, 풍력기 멋지고, 분위기 좋고, 황태요리 좋고
축복받은 날이였다.
1. 일시 : 2016년 2월 24일(수) 흐리다 눈발 날리다 해가 비춘 더 없이 좋은 날
2. 인원 : 옛 동료 4인(가칠당)
3. 교통 (승용차)
원주역사박물관(08:30) - 둔내 IC - 횡계IC - 구 대관령 휴계소(10:00)
4. 거리/시간 : 11.5km/4시간
5. 산행코스
구대관령휴게소 10:07
KT 송신소 삼거리 10:35
선자령/1157m/간식 12:05 ~ 12:30
전망대 13:25
KT 송신소 삼거리 13:45
대관령 국사성황당 13:50
구대관령휴게소 14:07
출발~~
완전 겨울 왕국이 따로 없네~
KT송신소를 지나서~
간식 타임~~~
아름다운 풍경을 누리는 축복받은 사람들~~~ 무한 감사를~~~~~~~
구름이 빠르게 이동하고~
햐, 넘 멋지네~~~
아름다운 풍경도 사람이 있어야 완성이라네~
드디어 풍력기가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넓은 초원도 나타나고~
안개속에 풍력기가 드러나고~
대관령 눈밭에 펼쳐지는 풍력기!!!
서서히 움직이는 풍력기, 이래서야 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저 위가 선자령이니
눈 밭에 누웠다 갈까나~~~
지나가는 사람도, 바라보는 사람도, 멋진 풍경이 되네~~
눈발이 날리고~
선자령은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와 강릉시 성산면 보광면을 잇는 1157m 고개로 백두대간길이다.
구름 사이로 푸른 하늘이 보이는 순간에~
샘터 방향으로 출발,
눈 덮인 멋진 대관령 초원과 목장이 펼쳐진다.
내리막 길이라 다시 오던길로 가기로, 한 동안 풍경을 즐기고~~
아! 룰루 랄라~~
여기가 우리 강원도라네~~~
튼튼한 다리로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버이 은혜라네~
가득 가득 풍경을 마음에 담고~
눈에 담고~
가슴에 간직하며~
감사한 마음뿐이네~
전망대에서 안개가 시야를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는~
언제까지 이 눈을 안고 있을 수 있겠니 나무야?
내려오는 행복한 길~
KT 송신소를 지나고~
우측의 대관령 국사 성황당으로 ~
징소리가 정적을 ~~~
푸르른 산죽은 더욱 빛나고~
잘있거라 선자령~~~
횡계에 들러 용평스키장 입구에 있는 황태회관의 황태구이(1인분에 12,000) , 황태찜 (중 30,000)을 맛나게 ~
용평스키장에 잠시 들러 2018년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