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SAN
뮤지엄 산
치악산지기
2017. 8. 4. 20:20
뮤지엄 산
( 2017년 8월 3일)
언제 가도 좋은 뮤지엄 산
무더운 여름, 뮤지엄 산에 비치된 우산으로 햇빛을 가리며, 혹은 햇빛 속으로 유유히~
이미 져버린 패랭이꽃의 플라워가든을 지나 쭉 뻗은 시원한 자작나무가 손짓하는 사이로 ~
본관이 물위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워터가든에서 붉은 조형물의 아치를 지나서~
조각가 '마크 디 수베로'의 <제라드 먼리 홉킨스를 위하여>
자작나무 180그루가 손짓하는~
물가의 부용도 운치있고
'알렉산더 리버만'의 조형물 <Archway>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빛의 건축속으로~
파주석 건물안으로 들어오면 노출 콘크리트 건물이 나오는
'Box in Box' 콘셉이 파주석 건물 안에 노출 콘크리트 건물이 있다.
실내는 파주석 벽과 노츨 콘크리트 벽이 양쪽으로 등장한다.
천정과 벽 사이의 틈새로 빛이 스며 들어와 음영이 생기고~
건축가에 의해 기획된 '무'의 공간이자 사람(인)을 상징하여 ㅁ의 대지와 ㅇ의 하늘을 연결해주는 삼각코트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의 미디어 작품
페이퍼갤러리 & 청조갤러리를 관람하고 다시 워터가든으로 ~
자작나무 사잇길을 지나~
플라워가든 지나
멀리 산줄기의 능선을 따라 시선이 머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