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SAN

비오는 날의 '뮤지엄 산'

치악산지기 2017. 8. 25. 18:40

비오는 날의 '뮤지엄 산'

(2017.8. 24)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가 다 아름다운 산속에 뮤지엄산이지만


비오는 날은 건물안에서 낙수를 바라보며 좀 더 특별한 운치를 ~





주차장 안쪽에는 담쟁이가 올라가고 바닥은 친환경 보도블록이~




잔디주차장에 주차하고  

노출콘크리트의 미니멀한 건축물의 대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뮤지엄 산 웰컴센터를 들어서고~




파주석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노출 콘크리트 건물이 나오고~




웰컴센터 입구에 비치된 우산은 오늘 같이 비 오는 날에 제격이고, 햇빛 뜨거운 날은 양산으로~










산으로 둘러싸인 푸르른 초원위에 세워진 붉은 조각작품이 강렬하네요~


























<마크 디 수베르>의 '제라드 먼리 홉킨스를 위하여'


시인 <제라드 먼리 홉킨스>의 '황조롱이새'라는 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바람따라 움직이는 키네틱 조각인 이 작품은 거대한 크기의 강철 빔이라는 산업 재료에


시적 감성과 자연바람에 의한 움직임이 더해져 복합적인 요소들이 조화롭게 표현된 작품이라는~~~















80만주의 붉은 패랭이 꽃이 아직도 피고 지고~













패랭이의 꽃말은 순수한 사랑이라는~











저 앞의 자작나무 사잇 길을 걸어가면 무지개가 있을 것같은 예감이~













 물속의 둥글둥글 해미석이 어찌나 깨끗한지~














워터가든입니다~




뮤지엄 본관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동화속 풍경이네요~












<알렉산더 리버만>의 'Archway'


예리하게 컷팅된 파이프형 금속 조각들의 리드미컬한 균형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저 붉은 아치를 지나야 본관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회색 하늘 배경으로 우뚝 솟은 붉은 조형물이 더욱 돋보이고


궂은 날씨라 관람객도 평소 보다 적어 한참을 이리저리 마음껏 각도를 잡으며












풍경은 역쉬 사람이 있어야 완성된다는~












어마무시한 날카로운 금속의 질감이 멋지게 다가오네요~


























콘크리트 벽 사이로 스며들어온 빛의 향연이네요~

























유리를 통해 본 밖의 풍경들이 예술입니다~















물이 있는 공간이 이렇게 여러 모양과 색으로 다가오네요~













비가 한바탕 퍼붓고 지나간 테라스 풍경입니다~












 하얀 꽃의 나무수국이 초록색 가운데 우아함을 ~

































































비가 또 요란하게 퍼부어 실내로 들어오니, 차분히 젖어드는 분위기 너무 좋아요~




































잠시 소강상태 일때 밖으로 나왔다, 다시 들어가기를 몇 번이나 반복하며~






































플라워 가든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