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해파랑길 770km 완성하기 : 고성통일전망대 출입국신고서 ~ 고성통일전망대 걷기

치악산지기 2017. 11. 4. 09:40

해파랑길 770km 완성하기

고성통일전망대출입국신고서 ~ 고성통일전망대걷기





DMZ구간으로 평소 도보 출입이 제안된 지역


북핵문제로 마음조리며 기다렸는데 드디어 진행


국토순례(해남땅끝~고성통일전망대)종주모임 팀과


떨리는 가슴 안고 우리의 산하에 푹 빠진 날!




1. 장소 : 해파랑길 고성 50코스


2. 거리 및 시간 : 11km/ 3시간 44분


3. 주최 : 한국의 길과 문화


4. 인원 : 약 120명


5. 준비물 : 신분증, 개인 도보 정비물품(운동화 물 등)


   - 당일 점심(밥차 운영), 기념품, 간식(떡) 등


6. 버스 출발시간


 - 수도권(양재) : 28일 오전 7시 정시 출발


 - 현장(고성): 간성터미널 10시


 - 자가용 이용 : 통일전망대 출입국신고서 주차장


7. 행사일정 (2017년 10월 28일 10:00~17:00)


 -10:00 간성터미널 버스 탑승


 -10:30~11:40 참가자접수/ 통일전망대 출입국신고서
                        (기념품 배포 및 스케줄 안내 진행/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가 지연됨)
 - 11:40 걷기 출발  


 - 12:21 봉수대 400m(술산봉수)


 - 12:52 명파해변/ 5km/ 점심식사(밥차)


 - 13:45 명파해변출발


 - 14:01 민통선 시작


 - 14:59 DMZ박물관 입구


 - 15:17 통일전망대/ 6km


 - 15:45  통일전망대 버스 탑승


 - 17:00 간성터미널 도착


* 10월 28일 간성터미널 10시 시간에 맞추느라
10월 27일 16:00 원주에서 승용차로 출발, 18시 30분경에 간성도착





 

 10월 27일 16:00 승용차로 미운오리, 흘러가는님 2명과 함께 원주 출발,  진부령17:30에 도착


 1999년 6월 6일 백두대간(남진) 첫 출발점인, 지금은 표지석이 교체된 진부령표지석의 추억을 더듬으며~































18:10 간성도착


숙박비는 흘러가는님이, 가진항 횟집에서 미운오리님이 싱싱한 회를 쏘고, 나는 거저 먹고 자기 ~ㅎ~









2017년 10월 28일 아침


간성 여기저기 산책, 군청에 있는 수령 약 700년, 1280년대에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은행나무 기를 받고~






























간성터미널에서 대기 중인 버스에 탑승하여 통일전망대 출입국신고소에 도착

여기서 부터 통일전망대까지 승용차로 갔던 길을 오늘은 걸어서 가는 특별한 가슴 뛰는 날이다~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가 길이 밀려서 11:30에 도착 ~











드디어 기념사진 찍고 11:40에 흥분된 가슴안고 걷기 출발이다~











햇살도 좋고~











제진검문소까지 해파랑길로 진행~















오솔길이 정다운~














낙엽이 싸인 길을~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해파랑길 리본도 반갑고~











숲길도 아늑하고~












소나무 숲길 지나서~













언제 다시 걸어보나 천천히 진행하길~~~

























































시몬, 나뭇잎새 저버린 숲으로 가요~

















































아~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쉬고 내쉬고~













이제야 단풍이 드는 길~










긴 행렬은 시간이 지나며 해체되고~















































명파해변을 향하여~














한산한 승마체험장, 왠지 말도 쓸쓸해 보이네~
















































명파해변에서 점심은 추최측이 준비한  밥차로~

식당 건물이 문을 닫아서 아쉽네, 비수기라 그런가~~~










반찬 가짓수도 넉넉하고~























이 철조망 없이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그날을 위하여~~~ 






















누군가 방금 뛰어오르는 연어를 보았다는 데, 아무리 기다려도 다시 나타나지 않네~~~












다시 점심 식사 후에 출발, 다들 설레는 마음으로 빨리 다다르고 싶은 ~











저기 앞 부터 민통선 시작이라 군인차량이 에스코트하고 간다는~













도로를 따라서 ~~~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 왕래가 잦아지기를~ 



































DMZ박물관의 랜드마크 '평화의 날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남과 북이 서로 손을 잡고 하루 속히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빌어보며~~~ 












드디어 통일전망대에 도착~











부처님도 살피시고, 마리아님도 살피시고, 교회의 십자가도 살피는 ~~~





















해금강












저 산 너머에 금강산이~





















이길이 북으로 뻗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그날이 속히 오길 ~~~~












우리의 소원은 '평화통일'



17:00에 간성터미널 부근에서 국토종주자 5명은 중국집(탕수육은 흘러가는님이, 고량주는 풍류님이)에서

19:00까지 진한 뒷풀이를~~~





그리고 도착한 해파랑길 완보 인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