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남관 추상회화전

치악산지기 2019. 11. 28. 23:21
남관 추상회화전

뮤지엄SAN 미술관에서 남관 화백을 만나게 되고 그의 푸른색에 매료되었다.


남관(1911~1990)은 국제 미술의 중심지 파리에서 추상화가로 큰 성공을 거둔 독보적 존재다.

1955년 몽파르나스에 화실을 마련한 그는 아카데미 드 라 그랑드 쇼미에르에서 수학하며 추상화 작업을 시작한다.

1956년 파리시립미술관에서 기획한 <현대국제조형예술전>에참여하고,

1958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당대 파리 화단을 이끈 전위적 예술모임인 <살롱 드 메>에 초대받는다.

1966년에는 망통회화비엔날레에서 피카소와 뷔페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그림이란 삶의 축적이자 나의 인생"이라고 말한 남관은

1990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파리와 서울을 오가며

남다른 열정으로 창작 활동에 정진했다.


1976년 남관 화백 화실에서




1. 일시 : 2019년 11월 28일(목)

2. 장소 : 현대화랑(종로구 삼청로8)

3. 전시기간 : 2019년 11월 6일~1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