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북콘서트

치악산지기 2015. 9. 6. 01:10

2015 한 도시 한 책읽기

코끼리 아줌마의 햇살도서관

 

북   콘   서   트

 

 

 

 

 

 

원주시민들이 한 해 한 권의 책을 같이 읽으며 교훈과 감동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책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를 만들고자

 

 2004년에 시작 된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은 12년의 연륜이 쌓였습니다.

 

 2015년 원주 한 도시 한 책읽기에 선정된 ‘코끼리 아줌마의 햇살도서관’ 북콘서트를 통해

 

책 속에 숨겨진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생각하고, 나누면서 정서적 일체감을 형성하고

 

 문화적으로 성숙한 원주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1. 일시 : 2015년 9월 5일 (토) 16시

 

2. 장소 : 원주교육문화관 1층 대강당

 

3. 부대행사(1층 로비)

 

독서관련 체험행사, 책 나무, 포토존, 역대 한 책읽기 포스터 및 리플릿 전시

 

4. 프로그램

 

- 청중과 함께 노래부르기

 

- 선정도서 한 장면 낭독 공연

 

- 토크 콘서트 <나에게 도서관이란?>

 

   진행 : 고창영 시인/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 사무총장

 

   패널 : 김혜연 작가, 권순형 도서선정위원장, 원주시민4명

 

- 행운권 추첨 및 폐막

 

 

 

 

 

 

 

 

2004년에 시작 된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은 12년의 연륜이 쌓여,

이제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찾아오고 있습니다.

 

 

 

 

 

 

 

 

 

2015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에 선정된 ‘코끼리 아줌마의 햇살 도서관’입니다.

 

평범한 동네에 이금례도서관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5명의 주인공이 등장하여 들려주는 옴니버스식 연작동화입니다.

 

 

 

 

 

 

 

 

 

 

 

1층 로비의 포토존에서 토크 콘서트의 고창영 진행자와 '코끼리아줌마의 햇살도서관'작가 김혜연입니다.

 

 

 

 

 

 

 

 

 

 

 

 

 

김혜연 작가와 권순형 도서선정위원장입니다.

 

 

 

 

 

 

 

 

 

 

 

 

 

작가 김혜연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하셨습니다.

아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고,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을 하다가, 아야기를 쓰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그동안 쓰신 책으로는 안데르센 그림자상 특별상을 받은 <작별 선물>, 황금도깨비상을 받은 <나는 뻐꾸기다>,

<바다로 간 로또 할아버지>, <꽃밥>, <도망자들의 비밀>, <공주의 배냇저고리> 등이 있습니다.

 

 

 

 

 

 

 

 

 

 

 

 

청중과 함께 노래 부르기 입니다.

 

 

 

 

 

 

 

 

 

 

 

 

 

<코끼리 아줌마의 햇살도서관> 한 장면을 낭독 공연하고 있습니다.

 

 

 

 

 

 

 

 

 

 

 

 

 

 

6살 진주가 이금례도서관에서 책을 읽다 멋진 장면에 취해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을 때

코끼리같이 몸집이 큰 사서가 다가와 <마틸다>를 슬쩍 놓고 가는 장면입니다.

 

 

 

 

 

이어서 토크 콘서트입니다.

고창영시인이 진행을 하고 김혜연작가, 권순형 도서선정위원장, 원주시민 4명(학생3, 성인1)이 패널로 참가합니다.

 

질문 : 코끼리 아줌마의 햇살도서관 어떻게 읽었습니까?

답 :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는 주인공 5명이 햇살 도서관을 찾으며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되는 과정이 햇살이

      스며들 듯 잔잔한 감동과 따스함을 선물한 책이였습니다.

 

 

질문 : 작가에게 질문하고 싶은 것 한 가지는?

답 : 코끼리 아줌마의 햇살도서관을 구상하실 때, 가장 떠오른 인물은 누구입니까?

작가 : 이책은 한 동안 낯선 도시에 가서 살때 집 근처에 도서관이 들어서는 것을 지켜보면서 싹튼 이야기다.

          그 도서관의 사서가 몸집이 뚱뚱하여 자연스레 코끼리 아줌마 이진숙 사서가 떠오르고 다음으로 6살 진주와

          진주 엄마인 말더듬이 명혜씨이다.  

 

질문 : 김혜연 작가님께 <코끼리아줌마의 햇살도서관>이  원주 한 도시 한 책읽기 도서에 선정 된 것에 대한 소감은?

김혜연 작가 : 매우 영광스럽다.  원주 시민들이 이 책을 읽고, 이렇게 북 콘서트에서 토론하며, 느낌을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유추해 가는 것이 감동적이다. 오늘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놀랍다.

 

질문 : 도서선정위원장님께 올해의 책 선정과정은 어떠했나요?

권순형 도서선정위원장 :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서선정위원들이 추천한 책들을 1차로 30권을 추리고

                                    다시 2차로 20권으로, 다시 3차로 10권으로, 그리고 최종 3권으로 압축하여 난상토론을

                                    거쳐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읽을 수 있는 <코끼리아줌마의 햇살도서관>이 선정되었습니다.

 

 

질문 : <코끼리아줌마의 햇살도서관> 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답1 : 수다쟁이가 되고 싶은 6살 진주의 엄마인 명혜씨와 꼬끼리 아줌마 진숙씨가 마음의 위로를 주고 받는 친구가 되어

       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장면 

 답2 : 6살 진주에게 말더듬이 명혜씨가 수다쟁이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가슴 찡하다.

 답3 : 수정이가 도서관에서 잠들어 갖혀서 몽실언니의 꿈을 꾸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장면

 답4 : '십오점'짜리 키작은 정호가 박지성 선수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통해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장면 

 

 

질문 : 나에게 도서관은 어떤 의미인가요?

 답1 : 느티나무다.  그 그늘아래 편히 쉬며 꿈을 꿀 수 있으니까.

 답2 : 수박이다.  겉으로 보면 딱딱한 정형화된 모습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달콤하고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있으니까.

 답3 : 해결사다. 온 갖 궁금한 것을 해결해주니까  

 

 

질문 : 우리에게 어떤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습니까?

 답1 : 제가 사는 동네에서 걸어 다닐 수 있는 생활 친화적인 작은 도서관, 앞에는 꽃이 피고 지는 화단이 있고

        뒤에는 나무들이 우거져 그 그늘 아래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답2 : 책을 쓰신 작가님들을 도서관에 모셔서 이렇게 토론하는 모임을 많이 갖는 도서관이 였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기대하는 행운권 추첨입니다.

 

 

 

 

 

 

 

 

 

 

김혜연 작가님이 추첨을 하시네요. 

 

 

 

 

 

 

 

 

 

 

 

 

 

 

 

 

 

 

 

 

 

 

 

 

 

 

 

아, 마지막으로 처음 시작할 때 청중과 함께 노래부르기에서 배운 노래를 여자아이가 부릅니다. 

 

 

 

 

 

 

 

 

 

 

 

 

상품으로는 그동안 '원주 한 도시 한 책읽기'에 선정된 도서 12권입니다. 

 

 

 

 

 

 

 

 

 

 

 

 

북콘서트가 끝나고 작가에게 사인을 받는 어린이들입니다.

        

 

 

 

 

 

 

 

 

 

 

 

 1층 로비에 전시된 "나에게 도서관이란?"

 

 

 

 

 

 

 

 

 

 

 

 

 

도서관 삼행시 수상작입니다.

 

 

 

 

 

 

 

 

 

 

 

 

 

 

 

앞으로도 '원주 한 도시 한 책읽기'운동이 계속 이어져 책 속의 숨겨진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며

건강도시 문화도시 원주가 더 아름다워지길 희망합니다.

'원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주천의 초가을  (0) 2015.09.08
원주천  (0) 2015.09.07
원주 평화의 소녀상  (0) 2015.09.04
원주천   (0) 2015.08.28
원주천 나래가막사리 제거  (0) 201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