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 상원사 -남대봉
어제 불던 비바람에 단풍잎이 많이 떨어졌을 것같아
더 늦기 전에 상원사 계곡으로 단풍을 맞으러 ~~~
1. 일시 : 2015년 10월 2일 갬
2. 인원 : 나홀로
3. 거리 및 시간 : 7.4 km/ 4시간
주차장(남대봉 3.7 km) 10:00
샘터 11:25
상원사 11:36
영원사 갈림길 12:10
망경대 12:15
남대봉 12:20
상원사 12:43
주차장 13:57
4. 교통 : 승용차 이용하여 주차장에 주차(남대봉 3.7km)
* 마지막 주차장(남대봉 3.3km)은 다리공사로 출입금지
어제 내린 비로 계곡물이 깨끗하고 힘차네요~
늘 거기에 있어주렴, 다람쥐야 다람쥐야!!!
싱그러운 산죽사이 나무 계단이 운치있네요~
드디어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치악산은 붉은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으로 불렸으나, 상원사의 꿩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답니~
어서 오라 손짓하네요~~
가을의 선물,
곱고 고운 붉은 빛깔!
계단에 올라서 내려다 보니 넘 아름답네요!
샘터에서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샘터 옆,
여기에 앉아서
낙엽지는 소리를 들어보아요~~~
드디어 상원사가 보이네요~~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義相大師)가 창건한 이 절은
치악산 전설의 주인공인 무착대사(無着大師)에 의하여 신라말에 중창되었답니다.
가을의 전령 구절초도 맞아주고~~
일주문에 매달린 종을 세번 치고 소원을 빌어보세요~~
불상 뒤를 장식하던 광배는 신라말 고려초에 조성 된것으로 추정된다는~ 부처님의 머리와 몸에서 나오는 빛을 둥근 선으로 새기고 그밖으로 불꽃 무늬를 화려하게 조각하고 그안에는 연꽃과 당초무늬를 새겨 놓았습니다.
장쾌하게 뻗어나간 산줄기를 보며 숨을 돌리고~
상원사는 공사 중
머리를 종에 부딪쳐 종을 울린 보은의 꿩 전설을 생각하며~~
기왓장에 그린 목련이 멋스럽네요~
절간에 사는 멍멍이는 복날에도 걱정없고 만고 '땡'입니다요~~
투구꽃도 어서오라 반겨주고~
망경대너머 원주시내가 보이네~
남대봉의 헬기장에 도착
남대봉의 삼각점
남대봉의 전망바위에서 건강도시 원주시를 잠시 내려다보고~
다시 산죽사이의 나무계단을 내려서~
상원사를 지나고
아름다운 단풍을 만나고~
계단위의 나뭇잎을 밟으며 ~
햐!
넘 고와요~~~
단풍이 지기전에 빨리 상원사 계곡으로 오세요~~~
나뭇잎새 져버린 숲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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