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 정약용 유적지와 두물머리
(다산 선생과 함께 걷는 길)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문막교육도서관에서 <다산 선생과 함께 걷는 길>을 주제로 2차례의 강연을 듣고
경기도 남양주 다산 정약용 유적지와 두물머리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불행한 처지에 놓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끊임없는 투혼을 돌아보며
세상을 구하는 학문연구와 저술 작업에 머리 조아리며
두물머리에서 편히 쉬시길 빌며~~
1. 1차 강연 : 2016년 6월 3일(금) 09:30~11:30 실학의 대두
2. 2차 강연 : 2016년 6월18일(수) 15:00~17:00 다산학
3. 탐 방 : 2016년 6월10일(금) 09:00~16:30 다산 정약용 유적지와 두물머리
- 진행 : 오영교 교수
- 인원 : 2차 강연 수강생 28명
- 일정
08:50 인원점검 및 일정소개
09:00 문막읍사무소 앞 출발
10:20~11:10 실학박물관
11:10~12:10 다산생가 및 묘소
12:10~13:00 점심식사/느티나무쌈밥 10,000원
13:00~13:40 생태공원
13:40~14:00 두물머리 이동
14:00~15:10 남한강변 소요
15:10~16:30 문막도착
거중기
정약용 선생이 고안한 기계로
도르래 원리를 이용하여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장치로
1796년 수원 화성 축조에 사용되었다는~
생가앞에 실제 크기로 전시되어 있네요.
실학박물관
제1전시실에는 실학의 형성
제 2전시실에는 실학의 전개
제 3전시실에는 실학과 과학 관련 내용들이 전시
오영교 교수의 지칠줄 모르는 열정적 다산 사랑 강의는 계속 되고~
수레
이용후생학파 실학자로 북학 사상을 전개한
박지원(1737~1808)과 박제가(1750~1805)의 대표적인 주장 중의 하나가 수레 사용이다.
실학의 시작
반계 유형원
반계 유형원(1622~1673)이 19년에 걸쳐 저술한 <반계수록>
토지제도를 개혁하여 국가의 재정을 튼튼하게 하고
노비제도의 폐지, 상업의 진흥, 동전의 유통 등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키려는 개혁안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연행사길
18세기로 접어들면서 실학은
국가체제의 개혁을 위한 제도개혁을 중심으로 한 경세치용파,
상업의 진흥 및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이용후생파,
학문방법에서 실증을 중요시하는 실사구시파로 발전하였습니다.
실학은 조선 사회의 개혁을 지향하였기 때문에 현실생활과 밀접한 학문을 연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서 종래 중국 중심의 학풍를 버리고 자아에 대한 연구인 조선학이 등장합니다.
이렇게 조선의 실학은 자기 시대 문제해결의 실질적인 길을 찾고 있었습니다.
연암 박지원(1737~1805)
연암 박지원이 1780년 청나라에 다녀온 뒤 남긴 기행일기로
청나라의 문물제도와 사회경제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그곳의 문인 명사들과 교류하여 그 소감을 사제히 기록하였습니다.
<북한산 순수비>를 발견한 추사 김정희1786~1856)
북한산 순수비를 신라 진흥왕이 새롭게 영토에 편입된 한강지역을 돌아보고 세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9세기 실사구시적 학문태도에서 나온 성과입니다.
다산이 1810년 귀양지인 전남 강진에서 공들여 만든 하피첩은
부인이 보내준 치마에 두 아들을 위한 훈계를 적은 책이다.
"신하피첩'은 시대가 흘러도 변함없는 어버이의 사랑을 담아
'하피첩'에 실린 "경직의방"이란 글귀를 중심으로 다산 정약용의 말씀을 현대의 젊은이에게 전하고자 한다.
사당 문도사
정약용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그의 시호를 따서 세운 사당이다.
다산은 1910년 7월 18일 정헌대부 규장각제학으로 추증되었고 문도의 시호를 받았다.
학문에 부지런하고 묻기를 좋아함을 '문'이라하고 마음을 능히 의리로써 제어함 '도'라고 한다는 뜻이다.
다산의 묘로 가는 길
정약용의 묘
정약용은 1792년 음력 6월 16일 사시(10 ~11시)에 태어나
75세이던 1836년 음력 2월 22일 진시(8 ~9시)에 세상을 떠났다.
부인 풍산 홍씨와 합장되었다.
다산 정약용 생가 마재마을의 여유당
조선 후기의 위대한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이 태어난 곳이자
천주교 박해 사건으로 전남 강진에서 오랜 유배 생활 끝에 돌아와 생을 마감한 곳이다.
'여유'란 겨울에 시내를 건너는 것처럼 신중하게 하고, 사방에서 나를 엿보는 것을 두려워하듯 경계하라'라는 뜻으로
<노자>에 나온다. 세상일과 자신에 대한 경계의 의미가 담겨있다.
부정부패가 만연했던 조선 후기 관리들의 비리와 폭정을 비판하고 관리들이 지켜야 할 지침을 소상히 밝힌 <목민심서>
모든 제도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치지 않으면 반드시 나라가 망할 것이라 예견하며 지은 <경세유표>를 비롯해
500권에 달하는 다산의 저술
실학 생태공원 느릿느릿 걷기
다산 정약용이 살았던 마재마을 다산로 526번길이다.
다산 정약용의 500권에 달하는 저서 중의 여러권
열수(한강)가 흐르고~
할미꽃은 지고~
동자꽃은 피고
층층나무과의 산딸나무
400년 느티나무 보호수
느티나무 보호수 아래 열강은 계속되고
너도 강의를 듣고 있니? 그런데 네 이름이 궁금해~~~
황포돛배 타고 남한강을 거슬러 원주 흥원창까지~
3월에 다녀온 국토순례 중 정약용 남도 유배길 2코스에서 다산초당 백련사 사의재를 거치며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의 자취에 가슴이 아련하였는 데
오늘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소를 방문하며 다시금 250년 세월 앞에 절로 숙연하고
정약용선생의 목민심서 따라 민의 입장에서 바른 정치를 펴나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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