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만추의 치악산 영원사 가는 길

치악산지기 2016. 11. 15. 20:59

늦가을의 치악산 영원사 가는 길



치악산 금대야영장에 산림병충포집매트를  설치하고


늦가을 풍경이 절정에 달한 고요한 숲길을 걸어 영원사로~


낙엽을 밟으며 계곡 물소리 들으며 영원사 입구 햇살 좋은 곳에서


마지막을 불태우는 단풍을 온마음으로 느끼며 


치악산이 있어 행복한 날이다. 






1. 일시 : 2016년 11월 15일 (화) 햇살좋은날 오후



2. 인원 : 치악산자원활동가 8명



3. 거리 및 시간 : 4.8km/ 1시간 50분


                        금대야영장 13:30 - 영원사 (14:14) - 금대댜영장 (15:20)


 






오후의 햇살이 눈부신 가을날














나뭇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요~













잎을 떨군 나무는 스산하지만


나무 건너 건너 먼 풍경을 연결하여 풍요롭기도~















영원사에 이르니 붉은 단풍이 남아있고~














마지막을 불태우는 단풍에 우리 맘도 불타고~













옛 석물이나 특별한 문화재가 없어도


자연과 어우러진 작은 사찰의 고즈넉함이 있는 영원사















가을 햇살 가득


치악산이 빛나네~















문무왕(661~680) 시기에 축조된 영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라는~














노란 빛깔 단풍이 이리 화려할수가~~~
















찬란하게 빛나네~















2016년 10월 29일 범종각 낙성식이 열렸다는
















새로 지은 범종각 내부의 범종
















범종각 안에서 본 대웅전












산신각도 보이고~















자연에 어우러진 경내를 거닐며 사색에 젖어 보고~















요사채와 단풍














멀리 치악산 줄기도 바라보고~















가을 햇살아래 고요한 사찰을 거닐며~

















조락의 시절, 나무수국의 꽃이 만개한 그대로 말라버렸네~














곧 떨어질 나뭇잎들~










 내려오는 길,


산자수명 금대계곡














쌍폭















치악산 자락의 청명한 계곡 물소리

고요한 숲길 걸으며 마음을 다스리고















영원사 표지석 뒤의 나무아미타물





























햇살 그득 갈대가 일렁이고~













자연과 어우러지며~















절정의 단풍잎에 취하여 ~





























햇빛이 만드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사하며~














금새 마음까지 풍요롭게 온갖 시름 날리며~














꼿꼿이 서있는 나무들같이 중심을 잘 잡고~














자연에 우리의 미래를 걸어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