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22/ 산동~주천 /15.9km
& 지리산여원치 마애불상
(2019년 5월 14일 흐리다 맑은 더운 날)
오래 된 느티나무 푸조나무 배롱나무 그리고 천 년 산수유 시목지까지
유구한 인고의 세월을 견뎌온 의연함에 압도 되어 깊은 경이와 존경을 ~~~
땅끝에서 고성통일전망대까지 국토순례로 인연이 된 미운오리님과 흘러가는님이
마지막 구간을 함께 걸어주시고 지리산둘레길 완주를 축하해 주신 감사한 날이다^^
1. 거리/시간 : 15.9m/ 5시간12분
2. 인원 : 미운오리님 흘러가는님과 함께
3. 교통 : 노고단게스트하우스 쥔장께서 산동면사무소까지 자가용으로 태워다 주심
4. 코스
산동면사무소06:05
현천제/현천마을 06:30
계척제/계척마을 07:15
300년 느티나무 07:20
산수유시목지 07:25
600년 푸조나무 07:45
편백숲 08:00
밤재/휴식/ 스탬프함 09:05
지리산유스호스텔/주유소 09:55
내용궁마을 10:50.
외평마을 11:00
지리산둘레길주천사무소 11:17
5. 경비 : 33,300
아침 빵
점심 인월에서 추어탕 10,000 × 3= 30,000(흘님)
남원 카페에서 커피2, 녹차라떼 15,000
남원 14:00- 전주 15:10/ 버스 6,200(미운오리님)
전주 16:00- 원주 19:15/ 버스 18,300
산동면사무소 출발 전에 ~
산동면사무소를 출발하여 마을을 지나고~
느티나무 보호수
돌담의 무당벌레는 밤에는 조명으로~
350년 느티나무 보호수
1000년 산수유나무 시목지
중국 산수유 주산지인 산동성에 살고 있던 한 처녀가 산동면으로 시집오면서 고향 풍경을 잊지않기위해
산수유나무 한 그루를 가져와 심은 것이 유래되었다는~
산수유로 유명한 산동~주천구간의 가로등도 산수유 열매를 디자인한 것이 기발하다~
600년 푸조나무
드디어 490m 밤재에 도착
류익경 효자비각과 300년 배롱나무 보호수
드디어 지리산 둘레길 완주를~^^~
이후 흘러가는님의 안내로 여원재 마애불상을 관람하고~
지리산 여원치 마애불상
여원치 정상 부근 바위에 새긴 이 불상은 고려시대의 것으로 보인다.
가슴 아래 부분이 아직 땅 속에 묻혀 있기는 하지만, 머리 부분을 제외하고는 보존상태가 비교적 좋은 편이다.
조각 수법이 평면적이어서 역동감은 없지만, 넓은 어깨와 귀, 또렷한 코는 시원한 느낌을 준다.
예전에는 불상의 보호각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
불상 옆에는 운봉현감 박귀진이 지은 글을 새겼다.
글에 따르면 조선 태조 이성계의 꿈에 한 노파가 나타나 이성계가 황산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이 불상은 그 노파에게 감사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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