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첫 눈에 치악산 비로봉이 궁금하여 출발~
행구동에서 보는 비로봉 설경에 가슴이 뛴다.
햇살 좋은 치악산은 영하 18도의 혹한이다.
세렴안전센터 지나 계곡길로 들어서니
눈으로 덮인 바위와 산길은 어디가 어딘지
너무나 고마운 선답자의 발자국
계곡을 올라서며 보이는 환상적인 상고대에 마음은 급해지고
드디어 치악산 비로봉에 서니 사방의 시야가 선명하다.
상고대와 파란 하늘의 대비가 강렬한 겨울산의 묘미, 이런 맛이다!
혹한으로 비로봉 등산객은 다섯손가락으로 꼽을 정도
시린 손과 발이 재촉하여 서둘러 내려선 사다리병창 능선길도 환상적 풍광이다.
언제나 갈 수 있는 치악산이 있어 행복한 날이다.
1. 인원 : 지인과 함께/ 2명
2. 거리 및 시간 : 10.9km/ 8시간
3. 코스 : 신흥동주차장 ~구룡사~ 칠석폭포 ~비로봉~ 사다리병창~신흥동주차장
신홍동주차장 09:45
황장목숲길 입구 09:55
구룡사입구 10:10
세렴안전센터 11:08
칠석폭포 11:17
비로봉 제1교 11:24
계곡삼거리 13:46
비로봉/1288m 14:04
말등바위전망대 14:59
사다리병창15:18
세렴폭포 15:55
대곡/ 간식 16:30~17:00
신흥동주차장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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