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병실에서 내다보다(2021.10.23)
가족 입원으로 병실에 있은지 1주일이 지나고 있다.
폐렴이란 것을 알게되어 얼마나 놀랐던지~
2주간은 항생제를 투여해야 된단다.
새벽 4시 무렵 간호사가 혈압 체온 산소포화도 검사하고
이후 잠 못들어 병원 복도에서 체조를 하고 ,
환자는 X-ray 찍고, 피검사하고, 수액과 항생제 항균제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고
환자 식사가 끝나면, 담당의사 회진
층간 이동을 하려면 이동 허가증(1시간)을 끊어 6층 복도를 지키는 요원에게 보여주고
지하 1층 입구에서 다시 허가증을 보여주고 지하 식당에서 아침을 먹는다.
이리 복잡한 절차도 병원생활에 변화를 주어 하루 2끼는 지하 식당에서 먹는다.
17층 병실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변하는 밖의 풍경을 내다보는 것이 즐거움의 하나다.
날짜가 갈 수록 지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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