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군산
1. 일시 : 2006년 7월 9일 (일)
2. 날씨 : 맑고 무더운 날
3. 시간 : 3시간
4. 위치 : 원주시 호저면
5. 교통(승용차) : 원주단계동에서 문막방향으로 가다 동서울레스피아 방향으로 409번 도로 를 따르다 우회전하여 대산3교를 지나 4번 지방도를 따라 매호리마을회관앞에 주차
6. 산행시간
매호리 마을 회관 출발 07:00
삼거리/우측 07:05
등산로입구 07:14
베틀바위 07:26
삼거리/우측 계곡에서 오르는 길과 만남 07:43
제 1전망대(280m)/의자 07:49
제 2전망대(370m) 07:57
제 3전망대(415) 08:04
송운봉(420m) 08:10
삼거리/안골에서 오르는 길과 만남 08:26
08:37 소군산
08:41 칠종갈림길/삼각점
08:49 소군산
송운봉/아침식사 09:05-09:20
제 3전망대 09:21
제 2전망대 09:24
제 1전망대 09:28
삼거리/좌/평장박골 09:31
평장바위굴 09:32
계곡물 09:40
밭 09:41
시멘트길 09:51
매호리 마을회관 10:00
7. 산행기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하여 사진전시회(배병우-가나아트. 구본창-국제)를 보러 서울을 가기로 하면서 그래도 오전에 짧은 산행을 잡아 원주 근교에 있는 소군산으로 향한다.
문막을 가다 동서울레스피아 방향으로 들어서니 섬강을 끼며 가는 길이 정답게 다가온다. 마을 회관에 주차하고 상촌마을 입구의 소군산 등산로 표지판을 확인한다. 벼가 어는 정도 자란 논에서 오리가 먹이를 찾고 있다. 그러고 보니 여기가 오리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매화마을이다.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 삼거리에서 똑바로 직진하니, 농가의 주민이 등산로가 없다기에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와 우측길로 따라 가니 소내암의 표지기가 보이며 소나무가 숲을 이룬 능선으로 올라선다. 좌측의 절벽으로 된 베틀바위 끝에 서니 공사골을 중심으로 좌측으로는 2001년 원주시계종주를 한 문바위로 가는 능선과 우측으로는 소군산으로 가는 능선이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온다. 우측의 묘를 지나 평장박골 계곡 갈림길이 이 나오고 계속 오름길, 땀이 비오듯 한다. 소나무 사이 나무의자가 놓여있는 제 1전망대를 지나 제 2전망대를 서니 섬강 줄기와 치악산 능선이 장괘하게 펼쳐진다. 역시 조망이 뛰어난 제 3전망대를 지나 멋진 소나무와 넓은 평상같은 바위가 어우러진 송운봉에 도착한다. 굽이굽이 섬강과 치악산의 전조망이 여기보다 뛰어난 곳이 있을까! 좌측으로는 공사골를 내려서는 길이고, 소군산은 직진하여 바위지대를 내려서 다시 평탄한 능선길을 타고 안골 갈림길을 지나니 좌측으로 호덫봉이라는 방양 표지판이 서있다. 소군산을 이곳 호저에서는 호덫봉이라 부르는지... 잠시후 표지기들이 제법 많이 붙어있는 평탄한 넓은 정상(정상석 없음), 소군산에 도착한다. 조망은 별로 없고, 다시 오던 길로 내려갈까 하다가 칠봉 갈림길까지 오니 표시없는 삼각점이 서있다. 다시 뒤돌아서 소군산을 거쳐 송운봉에 도착하여 주변의 조망을 마음껏 즐기며 도시락을 펼친다. 꼭대기에 앉아 주변을 조망하고, 무엇이든 모두 맛이 있는 도시락을 먹는 재미. 아! 이런 맛으로 등산을 하는 것이다. 제3, 제2, 제1, 전망대를 거쳐 좌측의 평장박골 계곡으로 내려서니 안으로 10명은 앉을 것같은 돗자리도 깔려있는 평장 바위굴이 있다. 계속 내리막길이 이어지며 수량이 얼마 안되는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밭으로 나온다. 시멘트 수레길을 따라 매호리 마을회관에 도착, 깨끗한 화장실에서 대충 땀을 씻고 산행을 마감한다.
출처 :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산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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