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과 중미산
1. 일시 : 2007년 3월 1일
2. 날씨 : 맑음
3. 인원 : 신월랑님, 태백산님, 산지기
4. 시간 : 유명산 2시간 39분, 중미산 2시간 38분
5. 교통: 승용차(국도)
갈 때 : 원주 - 여주 - 양평 - 유명산자연휴양림
올 때 : 중미산 제2매표소 - 양평 - 여주 - 원주
6. 시간
09:16 유명산 자연휴양림
09:20 등산로 입구/우 능선방향
10:30 유명산(862m)/좌 계곡방향
11:55 유명산 자연휴양림/점심20분
12:58 중미산 제2매표소
13:08 중미산 등산로 입구
13:38 자연유량경보시설
14:00 중미산(834m)
14:20 갈림길/우
14:51 임도/좌
15:07 이정표/좌
15:19 등산로입구
15:28 중미산 제2매표소
유명산은 한강기맥(2004. 11.17. 비슬고개-농다치고개)을 종주하면서 저녁 어스름에 바쁘게 지나간 곳이라 정상의 돌탑만이 기억에 뚜렷하다. 유명산휴양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주차비 3,000원) 입장료(1,000원)를 지불하고 우측의 능선길로 들어선다. 1시간 10분 만에 정상에 오르니 용문산과 북한산까지 골골이 구름이 내려앉은 사방의 조망이 아름답다. 넓은 초원지대가 펼쳐지며 그 옛날 산정상에서 말을 길렀다고 해서 마유산이라고 불렀다는 이름에 공감이 간다. 지금의 이름은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를 하던 중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이 산을 발견하고 산악회 대원중 진유명이라는 여성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계곡 쪽으로 내려서니 용문산에서 발원하여 수량이 풍부한 작은 폭포와 연이은 소와 담으로 물소리도 상쾌하여 눈과 귀가 즐겁다. 계곡 쪽으로 비교적 많은 가족단위의 사람들과 부딪치며 서울 근교의 산이라 인가 많음을 실감하겠다. 휴양림 넓은 운동장에 세워진 단상 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중미산을 가기 위해 차에 오른다. 37번 국도 선어치고개 정상에서 back하여 가평쪽으로 20여m 내려와 좌측 도로로 들어선다. 좌측의 중미산 제2매표소에 차를 주차(주차비 3,000원)하고 입장료(1,000원)를 내고 도로건너 비포장 우측길로 들어서 이동식 화장실이 있는 공터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선다. 초반부터 경사가 심한 급오름 길이다. 한바탕 땀을 빼고 바위가 있는 쉼터에서 과일과 물로 목을 축인다. 정상이 가까워지며 암릉이 눈에 띈다. 우측에 있는 자연유량경보시설장치에 올라서면 비로소 시야가 트인다. 다시 편안한 능선길을 지나 바위에 오르면 예닐곱 평되는 암릉에는 중니산 정상석이 서있고, 용문산과 유명산 그리고 북한산까지 사방의 조망이 막힘 없이 장쾌하다.
산을 오르는 것은 사방을 아우르는 이 맛이 아닐까? 다시 정상을 뒤돌아서 오던 길로 내려서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낙엽아래는 얼음이 깔려 제법 미끄럽다. 암릉 길을 조심조심 내려서, 한 숨 돌리고 목을 축이며 잠시 휴식한다. 인적이 드문 길이라 낙엽이 수북하고 낙엽을 밟고 가는 소리가 요란하다. 임도로 내려서 좌측길로 진행하다 이정표에서 좌측길로 들어서 산행길은 임도따라 죽 이어진다. 이동식화장실을 지나 중미산 제2매표소에서 산행을 마감한다.
'산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태백산 (0) | 2008.05.21 |
---|---|
[스크랩] 치악산 종주(구룡사-비로봉-금대리) (0) | 2008.05.21 |
[스크랩] 팔공산종주(선본사-한티재) (0) | 2008.05.21 |
[스크랩] 지리산 뱀사골(20070816) (0) | 2008.05.21 |
[스크랩] 설악산(오색-대청봉-한계령) (0) | 2008.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