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순례(땅끝~고성)

사구리에서 다산수련원입구까지(3월19일)2 :땅끝에서 고성통일전망대까지

치악산지기 2016. 5. 1. 08:13

사구리에서 다산수련원입구까지2



2016년 3월 19일 맑음 바람 조금

1. 코스 : 사구리에서 77번 국도로 남창리까지, 그 다음은 55번 지방도로로 갈아타고 신전 도암까지 

             석문리에서 우측도로 타고 다산수련원 입구까지   

2. 거리/시간 : 38.1km/ 10시간10분 

  07:20  사구리 출발

  08:57  평암마을

  10:10  이진마을

  10:40 ~11:50 남창/기사식당/북평면사무소

  12:07  차경마을

  13:00  쇄노재정상/북일면 주유소

  13:40  신월리/북일초교//삼거리

  13:55  강진군

  14:45  부춘마을

  15:00  대월마을/신천초교

  15:15  저수지/쉼터/신전주유소

  16:15  도암면

  17:00  다산초당갈림길

  17:30  다산수련원 입구/민박집

 



 맑은 아침, 팬션 테라스에서 보이는 멋진 바다를 두고 일찍 나서야하는 아쉬움

푸르른 바다를 우측에 끼고 좌측으로 다가오는 멋진 달마산 

입구에 세운 제각가 멋들어진 마을 표지석   

깨끗한 버스 승차장에서 등산화를 벗어 다리를 쭉 뻗고 간식타임 

인도가 없거나 좁은 도로를 조심조심 차를 마주보며 좌측통행

도로가의 작은 들꽃이 손짓하고 바닥에 떨어진 붉은 동백꽃도 한 폭의 그림 

뷔페식의 남창리 기사식당에서 20여가지의 반찬으로 맛난 이른 점심

호박군고구마 사과 찐빵의 화려한 간식

식후 자판기 커피로 달콤한 긴 휴식

쇄노재에서 해남군을 보내고 강진군으로 입성

좌측에서 다가오는 멋진 바위산 주작산 

보리밭 마늘밭의 푸르른 길

발바닥이 아파오고 도암에는 숙소가 없고 느릿느릿 다산 수련원 입구까지 지친 걸음 

다행히 입구의 슈퍼에서 민박을 정하고, 완전히 지친 나는 거실 바닥에 널부러지고

허리가 아프신 70대 주인 할머니가 엉금엉금 기어서 이층 방의 보일러를 켜주시고

주변에 식당이 없어 라면에 달걀을 넣고 끓여서 공기밥도 넣어서 꿀맛같은 저녁식사다.

왼쪽 발바닥에 물집이 하나 둘 ~

밤에 다리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무릎 통증이 심하여 내일 걸을 수 있을 지 ㅠ ㅠ ㅠ 


      

































































































남도 이순신길 '조선수군 재건로'와 함께 걷는 길












이진진성 수군 만호비

1598년(선조21)설치되어 1895년(고종32) 페진된

이진진성은 지역의 방어 및 제주도와의 물자 교류 통제소 역할을 한 군사 교통의 요충지로 알려져 있다.













작은 교회가 아름다워~






















































쉼터로 더 없이 깨끗하고 좋은 버스 승차장






























예쁘고 자그마한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