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문막교육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 김중업 건축박물관 탐방

치악산지기 2017. 7. 27. 07:08

문막교육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김중업건축박물관 & 안양예술공원 탐방

 

 

 


   2017년 문막교육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일환으로



 '건축, 사람이 살다'란 주제로 양용기(안산대 건축학과)교수님의 6시간 강의를 미리 듣고



현대건축의 시작점으로 새겨진 김중업 건축박물관과 인근에 있는 안양예술공원 탐방을 다녀왔다. 



철학이 담긴 건축의 이성적 이유와 감성적 공간을 고뇌 했던 건축가 김중업의 작품세계에 무한 감동 받은 날이였다.



무엇보다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한 원주문막교육도서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1. 일시 : 2017년 7월 20일(목) 09:00~17:00


2. 인원 : 강연수강생 20명과 문막교육도서관직원 3명


3. 일정


    인원점검 및 문막출발 09:00

 

    김중업건축박물관 도착 및 탐방/해설사  10:40~ 12:00


    점심 12:00 ~ 13:30


    안양예술공원 13:30 ~ 15:00


    출발 및 문막도착 15:00 ~ 17:00




김중업이 설계한 (주)우유산업 공장건물

한국의 근현대건축을 대표하는 건물은 김중업의 투철한 작가의식에서 비롯된 건축철학을 내포하며

건축 입면에 국전 조각가 박종배의 모자상과 피이오니상이 설치되어, 건물 자체만으로도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현재는 문화누리관으로 박물관과 연계된 다양한 전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김중업 박물관은 김중업의 작품세계를 통한 안양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보여주는 의미있는 공간이다.











김중업관은 건축가 김중업이 직접 설계하여 1959년에 지어진 공장건물 중 하나이다.

기둥의 역할을 하는 구조물을 외부로 노출시켜 내부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하였다.



























건축이란 "인간이 빚어놓은 엄청난 손짓이며 또한 귀한 싸인" 이라는 김중업의 의도처럼 ,

그에게 집은 단순히 살기 위한 집을 넘어 그 자체의 이성적 이유와 그것의 혼을 찾는 감성적 언어를

모두 고뇌했던 우리 시대의 건축가이다.









 필체도 너무 다정한 김중업 건축가~





















































와~

 꼼꼼한 메모의 흔적들에도 감동이~~




















노트도 필체도 예술이네요~











피카소 그림인 듯, 야수파의 기질이 돋보이는 김중업 건축가











작은 스프링 노트에 스케치도 작품이네요~











 작고 셈세한 필체와 그림들~













































































































성공회도면 1975.1.14











성공회도면 1975 . 1. 29.




















홍명조씨 주택

























































우유산업












































부산 유엔묘지 채플

날카로운 예각과 하늘을 향해 추켜세운 지붕의 상징성이 강조된 건물














주한 프랑스 대사관

김중업의 조형 탐구에 정점이 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는~












1959년 12월 설계안이 결정된 후 다음 해 4월 실시설계가 끝나고 1960년에 공사 착공 1961년에 완공된 건물













부분과 전체가 갖는 상관적 스케일과 같은 건축의 덕목이 담겨 있다는~













유엔묘지정문
























제주대학본관













생명의 숭고함을 담아낸 서산부인과 /서울시 중구 을지로 7가





























































































부산시 충혼탑





































































점심식사후 안양천 건너












안양예술공원으로~















주변에 많은 조형물이 있고

이작품은 우주와 교신 하는 통신 수단같은 생각이~
















맥주박스를 이용한 멋진 작품도~















멋진 곡선을 연출한 기와지붕도 있고~ 














시 한 수에 걸음을 멈추고~














이 멋진 전망대도 작품인데~































전망대에 서면 안양사의 부처님이 눈에 들어오고~



















 문막교육도서관 관계자의 살뜰한 계획으로 인문을 담은 아름다운 건축에 눈을 뜬 날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