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순례(땅끝~고성)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에서 제천시 수산면 오치리까지(4월5일)19 : 땅끝에서 고성통일전망대까지

치악산지기 2016. 5. 21. 22:05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에서 제천시 수산면 오치리까지




2016년 4 월 5일(화) 맑음   

1. 코스 :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부터 지방도로 597번으로 제천시 한수면 거쳐 탄지리 지나

             36번 국도로 바꿔타고 수산면 수산리 지나, 82번 지방도로로 바꿔 타고 제천시 수산면 오치리까지

           

2. 거리/시간 : 30.3 km/ 10시간 30분  

  06:30   미륵리 출발

  06:55   만수계곡/만수휴게소/만수봉탐방로/제천시 한수면

  07:10  월악산국립공원 닷돈재야영장

  07:17  닷돈재휴게소

  07:20  팔랑소

  07:40  북바위산 탐방로

  07:50 ~08:15  덕주산성/마의옛길

  08:35  월악산국립공원

  08:40 ~ 09:40  아침식사(한국관)

  09:42  송계자동차야영장

  10:30  송계1교/한강

  10:39  탄지삼거리

  11:10 ~ 11:50  상탄/ 휴식(커피집 앞)

  12:50  신현2리

  13: 50 ~ 14:30 덕산기사식당/ 점심

  14:50  성암회전교차로

  15:50  적곡

  16:20  수산삼거리

  16:40  오티

  17:00  제천시 수산면 오치리/ 농원모텔

 

 



 월악산 국립공원 송계계곡을 낀 도로의 아침은 써늘하고 손 시리다.

 해가 떠오르며 뾰족뾰족 봉우리들이 빛난다. 어제 지난 사문리 탐방지원센터, 오늘 지나는 만수봉 탐방로,

 닷돈재 야영장, 북바위산 탐방로, 그리고 영봉 입구 등등 월악산국립공원은 상당히 범위가 넓다.

 좌우의 바위산을 끼며 맑은 송계 계곡  물소리 들으며 새울음도 청아하다. 팔랑소 바위는 세월에 깎이여

 부드러운 암반이 되고 바위에 고인 물이 푸르게 빛이 난다.

 고려 고종 몽고 침입시 월악대왕의 가호와 월악신사 등과 관련한 항몽 유적지이기도 한 새로 복원한 덕주 산성이

 우뚝하다. 신라 경순왕의 큰 딸 덕주공주가 피난하였던 곳이라고 하니 애잔한 마음이다.

 송계계곡 따라 내려오다 올갱이해장국으로 아침을 먹는다. 오가는 차량이 많아지고 햇빛도 점점 뜨거워진다.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커피집 앞 마당 의자에 앉아서 쉬었다 간다. 도로가 기사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최근 2,3년 전까지 국토순례자가 들렀다는 쥔장의 말씀이다. 넓은 농토에서는 농부들의 손이 분주하다. 비닐 씌운

 고랑의 줄이 곡선으로 틀어지며, 햇빛을 받아 멋진 구성 작품이 된다. 청풍방향으로 한 참을 왔는데도 충주는 보이질

 않고, 마침 눈 앞에 모텔이 있어 오늘은 여기까지닷!































































덕주산성